[OSEN=박판석 기자]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의 인기가 뜨겁다. 이와 함께 자폐 스펙트럼에 대한 관심이 환기되고 실제 이 같은 장애를 지닌 변호사가 존재할 수 있을까란 대중의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실제 현직에서 일하는 변호사의 의견을 들어봤다.
법무법인 비츠로의 정찬 대표 변호사는 14일 OSEN과 인터뷰에서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에 대해 “아직까지 한국에서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로스쿨을 진학하거나 변호사 시험을 응시하는 것 역시 제한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자격을 가진다면 충분히 변호사가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우영우’는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 방영된 5회는 전국 9.1%, 수도권 10.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나 넷플릭스 비영어 TV부문 1위에 등극하며 글로벌 흥행까지도 기록 중이다.
‘우영우’ 속에서 우영우는 의뢰인과 미팅도 하고 탁월한 발상으로 사건도 해결한다. 그리고 로펌 식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지낸다. 정 변호사는 “우영우 같은 변호사가 있다면 같이 일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라며 “자폐 스페트럼 장애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조금씩 배려하는 자세가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우영우처럼 의뢰인을 상대하고 소송에 나가서 재판하는 것이 가능할까.
정 변호사는 “변호사가 사람을 만나고 소송에 나가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그 이전에 소송과 관련된 서면을 읽고 쓰는 일도 큰 부분을 차지한다. 사람을 대하는 것 이외에도 다른 부분에서 변호사로서 역량을 발휘하면 함께 할 수 있다”라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우영우’는 뜨거운 인기를 누리며 최근 종영하며 종방연을 앞두고 있다. 이제 극 초반을 지나고 있는 만큼 16부작에서 우영우가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 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OSEN=박판석 기자]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의 인기가 뜨겁다. 이와 함께 자폐 스펙트럼에 대한 관심이 환기되고 실제 이 같은 장애를 지닌 변호사가 존재할 수 있을까란 대중의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실제 현직에서 일하는 변호사의 의견을 들어봤다.
법무법인 비츠로의 정찬 대표 변호사는 14일 OSEN과 인터뷰에서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에 대해 “아직까지 한국에서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로스쿨을 진학하거나 변호사 시험을 응시하는 것 역시 제한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자격을 가진다면 충분히 변호사가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우영우’는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 방영된 5회는 전국 9.1%, 수도권 10.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나 넷플릭스 비영어 TV부문 1위에 등극하며 글로벌 흥행까지도 기록 중이다.
‘우영우’ 속에서 우영우는 의뢰인과 미팅도 하고 탁월한 발상으로 사건도 해결한다. 그리고 로펌 식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지낸다. 정 변호사는 “우영우 같은 변호사가 있다면 같이 일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라며 “자폐 스페트럼 장애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조금씩 배려하는 자세가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우영우처럼 의뢰인을 상대하고 소송에 나가서 재판하는 것이 가능할까.
정 변호사는 “변호사가 사람을 만나고 소송에 나가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그 이전에 소송과 관련된 서면을 읽고 쓰는 일도 큰 부분을 차지한다. 사람을 대하는 것 이외에도 다른 부분에서 변호사로서 역량을 발휘하면 함께 할 수 있다”라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우영우’는 뜨거운 인기를 누리며 최근 종영하며 종방연을 앞두고 있다. 이제 극 초반을 지나고 있는 만큼 16부작에서 우영우가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 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